먼저 저의 에어소프트 인생을 만들어준 "호비스트"에게 감사를 하며, 더불어 에어소프트 콜렉터 분들과 이 취미를 새로 시작하는 분들께 저는 이 책을 진심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습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인터넷 보다는 책을 펼치며 책속에서 영감을 얻고 더욱 중요한 핵심기술를 연구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을듯합니다.  취미였던게 발전하여, 현재까지도 에어소프트 관련 업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인데, 기초원리나 분해 조립 방법을 모르면서 에어소프트 건을 분해 조립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고생하거나 오히려 망가뜨리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이 책을 많은분들이 기대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과거 전동건이 처음 출시하여 대중화를 이끌었던 1990년대에 비하면, 요즘은 종류도 훨씬 다양해졌고, 새로운 장르인 GBBR(가스 블로우백 소총) 등이 유행하게 되었으며, 계속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실속에서, 감히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저는 현재까지는 거의 모든 에어소프트 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고등학교 시절 1993년부터 "취미가", 그 이후 "플래툰"을 보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고, 반복 숙달을 통하여, 원리를 파악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스승이 바로 "호비스트"  였던 것이지요. 어느 정도의 원리를 모르고, 분해도를 보지 않고, 수리나 개량을 한다면, 그거야 말로 모래밭에 집을짓는거와같은 것이 아닐까요? 에어소프트 건의 원리나 분해 방법을 이 해체신서를 통해 숙달하신다면, 여러분들 또한 곧 전문가가 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보며 짧은 글을 마칠까합니다.